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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세안 6개국 영부인에게 K뷰티 전파


입력 2019.11.27 15:17 수정 2019.11.27 15:17        이은정 기자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이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측정 서비스를 참관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이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측정 서비스를 참관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세안 6개국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를 전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K뷰티 하모니 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 회사는 26일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를 소개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정상 부인들은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에 친숙함을 드러냈다. 일부 정상 부인들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뷰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무엇보다 정상 부인들은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 형태와 피부 상태를 반영한 마스크팩이 3D 프린터로 5분 만에 제조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 기술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라는 설명에는 찬사를 보냈다.

정밀 피부 진단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오페랩 스킨 솔루션' 서비스도 참관했다. 전문적인 피부 상태 정밀 측정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내 피부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에 주목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숙 여사는 현장에서 직접 메이크온의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II'와 이니스프리의 마스카라 제품을 정상 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청와대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설화수의 '진설 럭셔리 세트'를 선물로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98년 베트남에서 아세안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비롯해 헤라와 려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확장 중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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