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신라 모노그램' BI 확정…"글로벌 호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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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09일 20:46:07
    신라호텔, '신라 모노그램' BI 확정…"글로벌 호텔 도약"
    베트남 다낭 이외 미국, 인도네시아 발리 등 추가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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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20 09:52
    김유연 기자(yy9088@dailian.co.kr)
    ▲ 신라모노그램 CI.ⓒ신라호텔

    신라호텔이 새롭게 도입하는 어퍼 업스케일급 호텔인 ‘신라모노그램’의 BI(브랜드 아이텐티티)를 확정하면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내년 2월 베트남 다낭에 첫 번째 신라모노그램인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오픈을 앞두고 공식 BI를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라모노그램 BI는 지난 40년간 축척해온 신라호텔만의 가치와 정서, 새롭게 진출하는 현지의 특성이 융합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모노그램은 ‘두 개의 글자가 합쳐져 만드는 하나의 조화로움’을 의미한다.

    신라호텔이 이어온 ‘절제된 세련미’를 바탕으로, 품격과 합리성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어퍼 업스케일급 호텔 브랜드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라모노그램의 BI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로고는 알파벳 ‘M’이 아래, 위 대칭으로 물에 비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모노그램(Monogram)이 알파벳 ‘M’으로 시작하고 끝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으며 완벽한 균형을 나타내기 위해 ‘조화와 대칭’을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알파벳 ‘M’은 직선형태와 신라호텔을 상징하는 알파벳 ‘S’의 곡선형태가 합쳐졌다. 끝 부분은 부드럽고 섬세한 곡선으로 처리해 ‘신라호텔’로부터 계승하는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정통성’을 표현했다. 로고를 구성하는 각 획은 특별한 순간과 하나하나의 추억을 상징한다.

    물에 비친 듯한 디자인은 품격과 합리성의 완벽한 균형감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다. 또한 시선을 중앙으로 집중시켜 공간의 느낌을 만들고, 세계의 여러 명소에서 신라호텔의 정신과 현지의 특성이 어떻게 융합하는지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Shilla Monogram’이라고 적힌 글씨체는 기존 신라호텔의 럭셔리 브랜드인 ‘The Shilla’와 유사한 서체를 사용해 현대적이고 조화로운 느낌과 세련된 품격을 나타내도록 했다.

    신라모노그램의 공식 BI를 공개함으로써 신라호텔은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와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 업스케일 호텔 ‘신라스테이’로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

    ‘더 신라’ 브랜드의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국가의 대표적인 행사를 개최하거나 국빈이 이용하는 호텔이며, 국내 여행의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선정한 국내 최초∙유일한 5성급 호텔로 선정되었으며, 제주신라호텔은 내년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신라모노그램은 첫 프로퍼티인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내년 2월 그랜드 오픈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말~12월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300개의 객실과 아웃도어 풀∙라운지 등 특별한 경험가치를 제공할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준비 중이다.

    베트남 다낭은 전세계인들이 찾는 휴양지인만큼 신라모노그램은 어느 국적의 여행객이라도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립하고 있다. 한국인의 정(情) 문화와 국제적 감각이 융화된 신라호텔의 고객 서비스로 호주·동남아시아 등의 여행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신라호텔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개관 후에도 글로벌 호텔로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간다. 베트남 다낭을 필두로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10여 도시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2021년 세계적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에 200여개 객실 규모로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새너제이’를 오픈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발리 등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에서 선보일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과 현지의 상징적 특성이 세련되게 조화된 호텔이 될 것”이라며 “’신라 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체인 호텔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 김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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