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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성수기 진입···목표가↑”-신한금융투자

  • [데일리안] 입력 2019.11.15 08:27
  • 수정 2019.11.15 08:27
  • 백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테라를 앞세운 3분기의 기세를 4분기까지 이어가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3분기 연결 매출액 535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며 “높아진 눈높이(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444억원)를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소주의 수익성이 돋보였다”며 “소주는 매출액 2774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는데 국내 점유율은 60%, 영업이익률은 18%에 달하는 유례없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진로인즈백 효과에 경쟁사 반일감정 여파가 더해진 영향이다. 외형 성장 덕분에 원가율 역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

그는 “맥주 매출액은 4.3% 증가한 2182 억원을 기록했다”며 “테라를 앞세운 레귤러 맥주가 크게 성장했지만 필라이트와 수입 유통 매출액이 각각 20%, 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맥주 손실은 3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맥주 시장이 15% 감소한 점을 감안해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 5205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달부터 맥주 강자 OB의 반격이 거세다. 테라를 앞세운 3분기의 기세를 4분기까지 이어가는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소주는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2위 사업자 롯데칠성의 반격이 예상되지만 선점한 점유율은 쉽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내년 소주 영업이익은 1400억원 내외, 맥주는 손익분기점을 전망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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