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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차세대 히트작은?”…지스타 맞아 신작 ‘풍년’


입력 2019.11.13 11:40 수정 2019.11.13 13:20        김은경 기자

대형 게임사부터 중소·중견까지 다양한 장르 선봬

넷마블, ‘A3’ 등 모바일 게임 4종 라인업 출격

대형 게임사부터 중소·중견까지 다양한 장르 선봬
넷마블, ‘A3’ 등 모바일 게임 4종 라인업 출격


작년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 전시장 에픽게임즈코리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포트나이트 대회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작년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 전시장 에픽게임즈코리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포트나이트 대회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작에 게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9에서 넷마블과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다양한 게임사가 신작을 공개한다.

먼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에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지스타 라인업으로 확정됐다.

작년 지스타 행사에서 첫 공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 STILL ALIVE는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30인 배틀로얄의 3인 팀전을 최초로 공개 한다. 3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뤄 최후의 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로 동료와 함께 플레이 하는 협동의 재미와 다양한 무기 스킬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작년 열린 제 4회 NTP(Netma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매직 더 개더링M(가칭)’으로 첫 공개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전략 트레이딩 카드게임(TCG) 장르의 원조 '매직: 더 개더링'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3차원(3D)그래픽으로 재현했다.

넷마블이 ‘지스타2019’ 넷마블관에 선보이는 출품작 라인업. 왼쪽부터 ‘A3: STILL ALIVE’·‘제2의 나라’·‘매직: 마나스트라이크’·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넷마블이 ‘지스타2019’ 넷마블관에 선보이는 출품작 라인업. 왼쪽부터 ‘A3: STILL ALIVE’·‘제2의 나라’·‘매직: 마나스트라이크’·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전 세계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며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이용자간 대전(PVP) 등을 즐길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타나토스 보스 레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세븐나이츠 IP 게임인 ‘세븐나이츠2’는 현재 개발 진행 중이다.

최초 공개되는 제2의 나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다.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환상적인 스토리에 카툰렌더링 방식의 화려한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동화풍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강조했다.

펄어비스 ‘지스타 2019’ 라인업.ⓒ펄어비스 펄어비스 ‘지스타 2019’ 라인업.ⓒ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올해 지스타에서 단일 업체 최대 규모인 200부스를 마련해 자사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를 비롯해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 신작을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신작 프로젝트 외에도 검은사막 IP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14일 오후 1시에는 펄어비스 부스에서 진행하는 ‘Pearl Abyss Connect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의 정보를 최초 공개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지스타 특집 사이트도 오픈했다. 지스타 특집 사이트를 통해 지스타 및 신작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미지.ⓒ그라비티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미지.ⓒ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역대 최다 개수에 달하는 출품작과 시연대를 선보인다. 총 부스 규모는 2017년보다 늘어난 80개, 신규 출품작도 8개 작품이다. 이 중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라그나로크 IP 게임은 총 6종이다.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미드가르드 크로니클스’와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스토리 RPG인 ‘더 로스트 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기대하고 있는 차기 대형 신작 중 하나로,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생성 후 부터의 이야기가 주 스토리다. 라그나로크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게임성 등으로 무장했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은 라그나로크의 재현을 넘어 새로운 해석을 가미했으며 풀 3차원(3D)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미드가르드 크로니클스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100년 전의 스토리가 주 배경이 되며 박진감 넘치는 PVP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횡 스크롤 3D 액션 RPG다.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라그나로크 몬스터 군단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전력 전투로 승부하는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매년 지스타에서 수십만 관객으로 대상으로 신작이 공개되는데, 올해는 장르도 다양하고 작품도 많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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