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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뻗기’ 쇼트트랙 남자계주, 비디오 판독 끝에 공동 금메달

  • [데일리안] 입력 2019.11.11 14:38
  • 수정 2019.11.11 14:39
  • 김태훈 기자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5000m 계주 금메달

황대헌 날 들이밀기 주효..헝가리와 공동 우승

황대헌이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 데일리안 DB황대헌이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 데일리안 DB

한국 남자 쇼트트랙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황대헌(한국체대), 이준서(한국체대),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스포츠토토)으로 짜인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서 펼쳐진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A에서 헝가리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의 재치가 돋보였다. 레이스 막판 3위로 내려앉은 대표팀은 마지막 구간에서 황대헌이 선두그룹으로 치고 올라오더니 결승선을 통과할 때 왼발의 스케이트 날 들이밀기로 헝가리와 동시에 들어왔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쳤지만 헝가리와 같은 6분55초968 기록으로 공동 우승이 확정됐다. 결승점 통과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 쏟은 황대헌의 투지가 이끌어낸 금메달이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을 캤지만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단거리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41초103으로 산도르 류 샤오린(40초995·헝가리)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했다. 500m 금메달은 놓쳤지만 황대헌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여자부에서는 3000m 계주 포함 1000m 2차 레이스, 500m 종목 모두 파이널A에 오르지 못했다. 전날 남자 1500m 박지원, 여자 1500m 김지유 금메달 포함 이번 대회를 금메달 4개(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마쳤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3차대회를 치르고, 12월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4차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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