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유승민 만날 수 있고 필요하면 '회의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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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9일 21:02:41
    황교안 "유승민 만날 수 있고 필요하면 '회의체'도 가능"
    黃, 유승민 "날만 잡히면 황 대표 만날 수 있다"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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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16 18:15
    송오미 기자(sfironman1@dailian.co.kr)
    黃, 유승민 "날만 잡히면 황 대표 만날 수 있다"에 '화답'

    ▲ 대구 북구 로봇산업진흥원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보수통합과 관련해 "날만 잡히면 황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화가 필요하면 대화를 하고, 만남이 필요하면 만날 수 있고,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체도 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노원동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민부론 2차 현장설명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선 자유우파·자유민주주의세력이 하나가 돼야 한다. 너나 할 것 없이 다 뭉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김재원 의원이 (유 의원과의 통합을) 극렬하게 반대하는 등 당내에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가 공존하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에 대한 질문에는 "이것(통합)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의(大義)를 생각하면 소아(小我)를 내려놓을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의견들을 다 모아) 대통합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의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은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변혁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적 보수로 나와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제안에 진지하게 생각하면 좋겠다"면서 "날만 잡히면 황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송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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