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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의원 장녀 마약 밀반입 적발…구속영장 심사 중


입력 2019.09.30 16:56 수정 2019.09.30 16:57        스팟뉴스팀

소지품에 마약류 숨겨 입국 시도하다 적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소지품에 마약류 숨겨 입국 시도하다 적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자유한국당의 전신 한나라당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49) 올가니카 회장의 딸 홍모(19) 씨가 마약을 밀반입하다가 적발돼 3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이다.

홍 씨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및 '슈퍼맨이 되는 각성제'로 불리는 애더럴 수정을 가지고 있다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으로부터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해당 마약류들을 자신의 소지품에 감춰서 들여오다가 공항 X-레이 검색을 통해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세관은 홍 씨에게 여죄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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