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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 농장 2곳 음성 판정


입력 2019.09.21 11:25 수정 2019.09.21 11:34        스팟뉴스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살처분 작업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살처분 작업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의심된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이 정밀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최초 발병 농가인 연천에 대해선 살처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접수된 돼지 폐사 신고 2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오후 파주 소재 한 양돈농가에선 돼지 2마리가,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두 농장은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경기도 연천의 농장 방역대 10㎞ 이내에 자리해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연천 농가에 대한 살처분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3주간 추가 발병을 막는 데 방역 역량을 총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파주 농가 돼지 4927마리는 모두 살처분됐지만 연천 농가는 살처분대상 총 1만406마리 중 7216마리에 대해서만 살처분을 마무리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파주의 한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확진 판정이 나왔고 이튿날인 18일 연천에서 또다시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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