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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내비게이션 만족도는 ‘T맵’, 편리성은 ‘카카오내비’”


입력 2019.09.09 09:17 수정 2019.09.09 09:18        김은경 기자

한국소비자원, 1200명 대상 만족도 조사

대부분 만족도서 SKT ‘T맵’이 1위 차지

SK텔레콤 모델들이 'T맵'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들이 'T맵'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한국소비자원, 1200명 대상 만족도 조사
대부분 만족도서 SKT ‘T맵’이 1위 차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가운데 종합적인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SK텔레콤의 T맵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인지도가 높은 4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T맵과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원내비 등이다.

종합 소비자 만족도에서는 T맵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내비가 3.82점으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 지도는 3.77점, 원내비는 3.72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 역시 T맵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내비 3.9점, 네이버 지도 3.86점, 원내비 3.81점 순이었다.

경로 안내나 주변 시설 검색의 정확성은 T맵이 3.9점으로 1위, 이어 카카오내비(3.87점), 네이버 지도(3.84점), 원내비(3.77점) 순이었다.

다만,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편리성에서는 카카오내비(3.67점)가 T맵(3.66점)을 앞었다. 이어 네이버 지도(3.6점), 원내비(3.54점) 순이었다.

호감도는 T맵(3.81점), 카카오내비(3.79점), 네이버 지도(3.74점), 원내비(3.69점) 순이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때는 추천 경로를 선택한다는 사람이 62.1%로 가장 많았고 최단 거리를 택한다는 사람은 19.1%로 조사됐다.

주변 시설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본 응답자는 59.6%(715명)였는데 검색한 시설로는 주유소가 75%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이 46.4%, 편의점 및 마트가 38.9%로 나타났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 부족(17.6%), 장소 정보 누락(15.8%), 부가혜택 부족(14.8%), 서비스 불량 및 오류(14.6%) 등이 거론됐다.

이번 조사는 5월 16∼28일 각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자 300명씩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1%포인트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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