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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쫄깃한 심리 공포…웰메이드 장르물 기대감


입력 2019.09.01 10:29 수정 2019.09.01 10:29        이한철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첫 방송부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OCN 방송 캡처.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첫 방송부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OCN 방송 캡처.

2019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타인은 지옥이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동명의 유명 웹툰 원작을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본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

지난달 31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 첫 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8%, 최고 4.2%로 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2.8%, 최고 3.3%를 나타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은 이날 방송은 "이건 내가 고시원에서 쓰기 시작한 소설이었다"라는 윤종우(임시완)의 회상으로 시작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늦은 밤, 고시원 303호에 들어선 종우가 복도 끝에서 포착된 인기척에 재빨리 문을 닫았는데, 곧이어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의 그림자가 방 문틈 사이로 보였다.

방문 밖으로 튕겨나가고 정신을 잃은 듯 축 늘어진 종우는 괴한에게 끌려갔고, 바닥에 내팽겨진 뒤 눈을 뜬 순간 괴한이 그에게 장도리를 내리쳤다. 시간은 종우가 고시원에 들어오기 전 과거로 돌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영화와 드라마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 영상과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한 스토리, 그리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들의 활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시청자들은 '타인은 지옥이다'. 시청자들 역시 "역시 OCN!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싱크로율 대박", "한층 더 풍성해진 캐릭터와 스토리 때문에 더 기대된다"라는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타인은 지옥이다' 2회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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