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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경찰 출석→양현석 조준…'도박 혐의만?'


입력 2019.08.28 12:25 수정 2019.08.28 12:31        김명신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65일 만에 또 다시 포토라인에 섰다. ⓒ 연합뉴스 빅뱅 출신 승리가 65일 만에 또 다시 포토라인에 섰다. ⓒ 연합뉴스

빅뱅 출신 승리가 65일 만에 또 다시 포토라인에 섰다.

승리는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짧은 입장만을 밝힌 채 황급히 이동했다.

승리는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다.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으로,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29일 YG 수장이었던 양현석도 출석한다.

승리는 양현석과 마찬가지로 해외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앞서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일각에서는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사건이 장기화 되는 것을 우려, 이번 해외 원정 도박 혐의만 처벌 받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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