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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 전반적 부진 실적 개선세 상쇄⋯목표가↓"-하나금융투자

  • [데일리안] 입력 2019.08.26 08:00
  • 수정 2019.08.26 08:02
  •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올리브영·IT 실적 성장 하반기에도 지속⋯발행 주식 15% 증가로 지분가치 하락

하나금융투자는 26일 CJ에 대해 그룹의 전반적인 부진이 타 부문 실적 개선세를 상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CJ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21% 증가한 8조4500억원, 3652억원을 기록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고성장은 제일제당의 미국 슈완스 인수에 따른 외형 확대효과가 주효했다"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제일제당 부진을 대한통운, CGV, ENM 호조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빠른 회복을 보인 올리브영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IT부문 또한 매출 및 영업이익의 두 자리수 성장을 예상했다. 다만, 이런 실적 개선세를 그룹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리브영은 더뎌진 출점 속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의 이탈로 H&B스토어 업계 내 점유율은 68%까지 상승했고 인건비·임차료 비용 효율화, 고효율 뷰티 상품기획(MD) 확대, 수익성 중심 점포 전략 추진으로 영업이익률은 5.0%, 영업익은 97.6% 증가한 95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IT부문 또한 1회성 손실(국방부 프로젝트) 해소와 제일제당 및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대한통운 양지허브 인프라 등 신규 시스템통합(SI) 수주로 매출 및 영업익의 두자리수 성장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4우선주 발행으로 자사주 제외 총 발행주식수가 15% 증가했고 상장 지분가치가 대폭 하락했다"며 "올리브영 및 IT부문 실적 개선이 눈에 띄지만 그룹 전반의 실적 부진이 이를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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