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세먼지 저감 위해 건설현장에 '터널식 세차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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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21일 19:53:44
    LH, 미세먼지 저감 위해 건설현장에 '터널식 세차시설' 도입
    4월 발표된 LH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건설현장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건설현장 주변도로에는 미세먼지 '분진 흡입청소 차량'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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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25 11:00
    권이상 기자(kwonsgo@dailian.co.kr)
    ▲ 터널식 세차시설 모습.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건설현장의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전국 LH건설현장에 '터널식 세차시설'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지난 4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건설현장 관리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약 5,340억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터널식 세차시설'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서, 흙먼지와 콘크리트 분진 등으로 오염된 건설 장비가 도로 진입 전 최대한 청결한 상태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출입구에 설치하는 설비다.

    바퀴 등 건설장비의 하부만 세척하던 기존 세륜기에 비해 터널 벽면에도 살수배관이 있어 장비 측면까지 세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터널식 덮개가 있어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먼지나 흙탕물 날림 또한 방지할 수 있다.

    LH는 설비도입을 위해 현재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있으며, 개정 이후 착공하는 모든 건설현장의 주출입구에 터널식 세차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건설현장 인근 도로 표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분진흡입 청소차량' 또한 현장 여건에 따라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분진흡입 청소차량은 토사 등으로 오염된 도로에 안개를 분무해 먼지를 뭉치게 한 뒤 차량 하부에 달린 청소솔로 먼지를 진공흡입해 제거하는 장비로, 기존의 살수형 청소차량보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고 결빙 걱정 없이 사계절 전천후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지난 5월 LH가 과천 소재 현장 인근 도로에서 해당 장비를 시범 운행한 결과, 5일 동안 무려 731kg의 먼지를 직접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2017년부터 건설현장 미세먼지 총괄 관리자 운영, 미세먼지 특보 시 공사 중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건설 사업장 주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권이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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