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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손에는 텀블러 대신 정책파일…조국의 '뻔뻔한 여론전', 김진태 "조국 父묘비에 이혼한 제수 이름 있다" 등


입력 2019.08.20 21:14 수정 2019.08.20 21:15        스팟뉴스팀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 손에는 텀블러 대신 정책파일…조국의 '뻔뻔한 여론전'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손에는 텀블러 대신 정책파일이 들려있었다. 평소 출근길에 한쪽 어깨로 메던 검은색 백팩도 없었다. 더 이상 '청렴한 엘리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한 조 후보자다.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한 조 후보자는 카메라 앞에서 파일을 열어 보이며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첫 번째 정책구상을 발표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도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조 후보자의 정책 비전을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우리 가족, 이웃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하루하루를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조두순법'을 확대·강화해 출소한 아동성범죄자를 전담 보호관찰관이 1대1로 밀착해 지도·감독하겠다"고 밝혔다.

▲ 김진태 "조국 父묘비에 이혼한 제수 이름 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버지 묘비에 둘째 며느리 이름이 새겨져 있다"며 "이혼했다는 때로부터 4년이 지난 후에도 며느리로 인정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 부친 조모 씨가 사망한 시점은 2013년 7월이고, 조 후보자 동생 부부가 이혼한 것은 2009년 4월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 아버지의 묘지에) 가서 비석을 확인해보니 며느리 이름이 그대로 적혀있었다"면서 "시부모가 사망한 뒤 이혼할 경우 비석에서 이름을 빼달라는 경우는 있지만, 시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이미 이혼한 경우에는 비석에 이름을 넣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해 (조 후보자가) 답변 해주길 바란다. 어떤 기발한 거짓말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꼬집었다.

▲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 "책 읽지도 않고 비난"…조국 고소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등 '반일 종족주의' 저자 6명이 자신들의 책을 두고 "구역질 난다"고 말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반일종족주의 공동저자인 이 교장을 비롯한 저자 6명(김낙년·김용삼·주익종·정안기·이우연)은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조 후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일 종족주의'를 두고 "이들이 이런 구역질 나는 내용의 책을 낼 자유가 있다면, 시민은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고 썼다.

▲ 北매체 "남조선, 사방에서 얻어맞는 동네북 된 이유는…"

북한 선전매체가 우리 정부를 겨냥해 "사방에서 얻어맞는 동네북 신세가 되고 말았다"며 "남조선당국은 지금 사면초가가 아니라 오면초가의 어려운 신세에 처해있다"고 비난했다.

대남선전매체 메아리는 20일 '국정위기의 근본원인은 어디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인상 압박, '미국과 대립하는 주변나라들의 압박' 등을 열거한 뒤 이같이 발언했다.

논평은 "더 심각한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합동군사연습과 첨단무기반입을 강행한 것"이라며 "이 탓에 집권이후 최대 '치적'으로 내세웠던 북남관계개선흐름이 교착상태에 빠져 민심이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고 말했다.

▲ 갤노트10 사전판매 130만대...흥행 돌풍 이유 있네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의 사전 판매량이 130만대에 이르며 초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작인 갤노트9의 배를 뛰어넘는 수치로 탄탄한 마니아층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선택 폭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진행된 갤럭시노트10 사전판매에서 지난 17일 기준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판매가 19일까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최종 사전판매량은 130만대로 추정되며 이는 전작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한수원 “국내 원전 건설 경험 중요”…신한울 3‧4호기에 쏠리는 눈

한국수력원자력 노사가 국내 원자력발전소(원전)의 지속적인 건설이 중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외 원전 수주 및 안전 운영을 위해 국내 원전 건설을 통한 기술 유지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공시한 2019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안전요건 강화 및 발주국의 기술적 요구사항 고도화로 자국 원전을 지속적으로 건설하고 안전하게 운영한 경험과 기술력이 수주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해외 원전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원전의 지속적인 건설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BTS, 美 '2019 MTV VMA' 5개 부문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9 MTV Video Music Awards)'는 MTV 공식 홈페이지와 비디오 뮤직 어워즈 SNS 채널을 통해 수상 부문과 후보를 추가 발표했다.

이날 추가 발표된 부문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 및 '베스트 케이팝(Best K-Pop)'을 비롯해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호날두, 합의금 지급 증거 포착…성폭행 인정?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해당 여성에 합의금을 지급한 증거가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0일(현지시각) 호날두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캐서린 마요르가에게 37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의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인정한 법률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마요르가는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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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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