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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기 침체…현대차, 첸나이 공장 ‘속도조절’


입력 2019.08.20 08:35 수정 2019.08.20 09:08        김희정 기자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현대자동차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생산조정’에 들어갔다. 인도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량이 줄자 일정 기간 공장 생산량을 조절한다.

20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일부 엔진공장 가동을 오는 21일까지 멈춘다. 앞서 10일과 12일에도 일부 조립라인 가동을 멈춘 적이 있다.

올 상반기 인도 시장 승용차 판매량은 155만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줄었다. 현대차뿐 아니라 마루티, 도요타, 마힌드라, 아쇼크 레일랜드, 타타 등 인도의 다른 완성차 업체도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감산에 들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기적인 시장대응을 위해 생산 조정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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