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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GM 사장, 이번엔 ‘창원’ 방문…“전 직원 지원 절실”


입력 2019.08.19 15:52 수정 2019.08.19 15:52        김희정 기자

카젬 사장 등 한국GM 경영진 창원공장 방문, 긴급 경연현황 설명회

카젬 사장 등 한국GM 경영진 창원공장 방문, 긴급 경연현황 설명회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GM 카젬 사장이 19일 한국GM 창원공장에 방문해 팀장급 이상 리더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 전 직원의 동참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 13일 한국GM 본사가 위치한 부평공장에서 팀장 및 임원, 직공장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창원 사업장 리더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카젬 사장이 이렇듯 부평에서 창원까지 한달음에 달려간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회사의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등 지난해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부평본사를 비롯해, 창원공장 등 회사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젬 사장은 “한국GM은 작년 확정된 미래 계획에 따라 회사가 한 약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약속들을 계속해서 이행해 나가고 회사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들의 동참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CUV 차종의 창원공장 생산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창원공장 내 도장공장을 신축하고 있다”며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도록 창원사업장 전 직원이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 차질 없는 신차 출시 및 생산과 제품 인도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사가 재무적 성과 달성 및 회사의 사업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더욱 인내하고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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