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젬 사장 등 한국GM 경영진 창원공장 방문, 긴급 경연현황 설명회
카젬 사장 등 한국GM 경영진 창원공장 방문, 긴급 경연현황 설명회
한국GM 카젬 사장이 19일 한국GM 창원공장에 방문해 팀장급 이상 리더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 전 직원의 동참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 13일 한국GM 본사가 위치한 부평공장에서 팀장 및 임원, 직공장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창원 사업장 리더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카젬 사장이 이렇듯 부평에서 창원까지 한달음에 달려간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회사의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등 지난해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부평본사를 비롯해, 창원공장 등 회사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젬 사장은 “한국GM은 작년 확정된 미래 계획에 따라 회사가 한 약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약속들을 계속해서 이행해 나가고 회사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들의 동참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CUV 차종의 창원공장 생산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창원공장 내 도장공장을 신축하고 있다”며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도록 창원사업장 전 직원이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 차질 없는 신차 출시 및 생산과 제품 인도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사가 재무적 성과 달성 및 회사의 사업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더욱 인내하고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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