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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 키 안전관리


입력 2019.08.14 09:36 수정 2019.08.14 09:36        박유진 기자
(사진 왼쪽부터)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R&D 본부장이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그라운드X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키 관리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신한은행 (사진 왼쪽부터)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R&D 본부장이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그라운드X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키 관리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4일 블록체인 기반 키 관리 솔루션 제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와 함께 '개인 키 관리 시스템(PKMS·Private Key Management System)'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해킹 및 분실 사고를 방지하는 동시에 높은 편의성을 가진 인프라 개발 능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0월부터 파일럿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신한 퓨쳐스랩 5기 육성 기업이자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서비스 파트너사인 레디(REDi)의 에너지 데이터 거래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독보적인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서비스 이용에는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일관된 사용자경험 및 사용자인터페이스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 플랫폼을 바탕으로 금융거래 효용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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