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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QR코드 적용한 '스마트 컨시어지' 도입


입력 2019.08.01 10:07 수정 2019.08.01 10:09        김유연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컨시어지 레스토랑, 공연, 전시, 뷰티 등 다양한 도시 관광 투어 등 101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컨시어지 서비스는 호텔에서 호텔 안내는 물론 여행과 쇼핑까지 투숙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스마트 컨시어지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객실팀 컨시어지 전담팀의 데이터 분석작업을 토대로 레스토랑, 투어, 관광명소, 호텔 정보 4개의 카테고리를 나누어 총 101개의 정보를 담아 QR코드에 담았다. 호텔 측은 스마트 컨시어지 도입으로 고객 맞춤형 투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 내 로비층 컨시어지, 객실에는 QR코드 안내문을 배치해 호텔을 방문한 전 고객들이 직접 101가지 정보를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다.

레스토랑, 공연, 전시, 뷰티 등 관심 분야를 선택해 추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관광 분야의 경우 1일 또는 반일투어 선택에 맞춰 맞춤형 투어를 제안한다.

세부적으로 레스토랑 정보는 한식, 양식, 아시아 등으로 구분돼 있다. 한식 추천의 경우 북촌 한식 레스토랑인 '두레유' 업장을 선택하면 업장의 외관, 내부, 음식 이미지, 업장에 대한 소개, 전화번호, 주소, 운영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 주의사항, 지도, 할인 혜택 10% 제공 등의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도시 관광 투어 중 '스페셜 서울 시티 & 난타' 1일 투어 선택 시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남대문 등 서울의 명소와 난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투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투어는 호텔 로비에서 집결해 여행사 에이전시와 함께 이동해 체험할 수 있다.

QR코드 내 세부 정보로 업장 세부 지도와 택시카드 등이 함께 제공됨에 따라 기존 컨시어지 상담시 제공하던 출력물(지도, 택시카드 등)을 대체한다. 호텔 측은 친환경 호텔로서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컨시어지에서 소개하는 외부 레스토랑과는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최대 10%까지 제공한다.

류재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은 "국내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에 QR코드를 도입하는 스마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관광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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