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로 챗봇 고도화…중소사업자 이용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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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23일 21:17:40
    카카오, AI로 챗봇 고도화…중소사업자 이용 편해진다
    회원가입부터 결제까지 되는 ‘플러그인’ 지속 적용
    별도 개발 필요 없는 ‘챗봇 입점 모델’ 하반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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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25 14:55
    김은경 기자(ek@dailian.co.kr)
    ▲ 김유미 카카오 봇기획팀 팀장이 25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열린 ‘카카오 톡비즈 챗봇 기술 서비스 소개 세미나’에서 ‘카카오 i 오픈빌더’에 적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카카오

    회원가입부터 결제까지 되는 ‘플러그인’ 지속 적용
    별도 개발 필요 없는 ‘챗봇 입점 모델’ 하반기 예정


    카카오는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플랫폼 ‘카카오 i 오픈빌더’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중소사업자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설계된 발화 패턴에 없는 질문이 입력돼도 파트너사가 직접 기계학습을 통해 문장 유사성에 기반한 의도분류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을 내달부터 적용한다.

    머신러닝 기술은 챗봇을 구축하는 파트너사가 이전보다 더 적은 발화 패턴을 입력하더라도 보다 자연스러운 챗봇 대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는 챗봇 내에서 비즈니스가 완결될 수 있도록 회원가입·결제·상품 선택·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플러그인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소사업자들의 챗봇 구축 부담도 줄어든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페·식당·소호쇼핑몰 등 중소사업자가 별도로 챗봇을 개발하지 않아도 입점만 하면 비즈니스에 필요한 챗봇을 손쉽게 오픈할 수 있는 챗봇 입점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파트너사가 내부 개발 인력으로 챗봇을 자체 구축하거나, 구축을 대행해주는 에이전시를 통해 챗봇을 만들 수 있었다.

    카카오는 챗봇 개발비용과 시간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사업자를 위해 별도 설계 없이 메뉴·가격·상품명 등 필수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자신만의 비즈니스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입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챗봇 입점 모델은 예약·예매·주문 등 이용자의 챗봇 이용 목적이 비교적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비즈니스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카카오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별도의 개발·유지보수 비용 부담없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작년 12월 오픈빌더를 오픈베타테스트(OBT)로 전환하며 챗봇 구축에 필요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지난 4월에는 고객센터 챗봇 등 대용량 지식 데이터 기반의 챗봇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감해주는 지식플러스(지식+)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식+에는 지난 20년간 서비스한 다음검색에서 축적된 검색기술을 활용한 ‘확률 기반 검색엔진’이 탑재됐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수만건의 도움말, 고객센터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의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챗봇과 자동으로 연동돼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는 답변을 알아서 찾아준다.[데일리안 =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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