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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20일 남부 내륙 관통… 비상 3단계 가동


입력 2019.07.19 17:12 수정 2019.07.19 17:32        스팟뉴스팀
행정안전부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오는 20일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9일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행정안전부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오는 20일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9일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행정안전부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오는 20일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9일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진영 행안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본 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최고 수준 재난 대응 태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행안부는 18일 오후 6시부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상 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까지 최고 700㎜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피해 대책을 점검했다.

각 부처와 지자체에는 산사태·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인명피해 우려 지역 통제,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대피 등으로 철저히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다나스는 20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오전에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남부 지방을 통과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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