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16번째’ 지금은 조코비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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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슬램 16번째’ 지금은 조코비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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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15 07:18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의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 ⓒ 데일리안 스포츠

    노박 조코비치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상대로 5시간에 가까운 혈투 끝에 윔블던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 대회’ 로저 페더러와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2(7-6<7-5> 1-6 7-6<7-4> 4-6 13-12<7-3>)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2년 연속 윔블던 왕좌에 오른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35만 파운드(34억 7000만 원)를 챙기며 기쁨이 배가됐다.

    4시간 55분에 이르는 대접전이었다.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 접전 상황이 펼쳐졌고 특히 5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가 13-12까지 진행되는 그야말로 혈투 속 명승부를 펼쳤다.

    최종 승자는 조코비치였다. 지난 2011년 윔블던을 첫 제패한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4개 메이저 대회 우승(그랜드슬램)에서도 자신의 커리어를 16번째로 늘린 조코비치다. 조코비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만 7번 우승을 차지했고, 윔블던 5회, US 오픈에서는 3회 우승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오픈에서는 라파엘 나달의 아성에 밀려 1회 우승에 그치고 있다.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은 총 20회의 로저 페더러가 보유하고 있다. 페더러에 이어 프랑스 오픈에서만 12회 우승을 기록 중인 라파엘 나달이 18회로 뒤를 따른다.

    한편, 개인 통산 21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노크한 페더러는 역대 최고령(37세 11개월)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했으나 잇따른 실수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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