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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지원 3.3' 삼성 원태인, 신인왕 먹구름?

  • [데일리안] 입력 2019.07.08 20:13
  • 수정 2019.07.09 15:36
  • 케이비리포트

신인왕 후보 원태인, 복귀전 QS에도 승리 수확 실패

<@IMG1>
원태인(20·삼성 라이온즈)이 험난한 신인의 길을 걷고 있다.

‘고졸 신인’ 원태인은 지난 6일 창원NC파크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했다. 연장 12회 끝에 2-2 무승부로 끝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13일의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한 원태인은 2-0 앞선 5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아웃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3피안타 1실점한 뒤 연이은 내야 실책으로 2-2 동점이 됐다. 원태인의 승리 투수 요건이 날아가는 순간이다. 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삼성 내야진은 무려 3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발목을 잡았다.

원태인은 선발 등판 경기에서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를 쌓지 못하는 불운을 되풀이했다. 그의 올 시즌 경기당 득점 지원은 3.3점으로 리그 최하위권이다.

<@IMG2>
원태인은 17경기 3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고졸 신인 정우영(LG)과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우영은 4승 3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 중이다.

<@IMG3>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RA9-WAR기준)은 원태인이 2.3으로 정우영(1.6)을 앞선다. 4월말 이후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69.2이닝 소화한 원태인에 비해 정우영은 불펜 투수로만 나서 49.2이닝을 소화했다. 둘의 기록만 놓고 보면 원태인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태인이 남은 시즌 7승을 몰아쳐 확실한 선발 투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인 10승 고지를 밟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삼성이 하위권을 전전하는 반면 LG 트윈스는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팀 성적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기자단 투표를 감안했을 때, 원태인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원태인이 신인왕이 되기 위해서는 승수 쌓기 및 삼성의 가을야구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동료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원태인이 불운을 떨치고 승리를 쌓으며 류현진에 이어 고졸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이용선, 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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