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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기술 고문에 김상배 MIT 교수 영입


입력 2019.07.05 11:25 수정 2019.07.05 11:25        김은경 기자

네이버랩스는 김상배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부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MIT 생체 모방 로봇 연구소(Biomimetic Robotics Lab)를 이끌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여건이 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로, 2006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꼽힌 ‘스티키봇’이 김 교수의 연구결과다.

김 교수는 네이버랩스 기술고문으로 기술 컨설팅, 엔지니어 육성 및 관련 분야 인재 발굴 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네이버랩스가 추진 중인 지능형 자율주행 머신용 지도제작에도 네이버랩스와 MIT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치타3와 미니 치타를 활용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김상배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그간 축적한 기술 역량들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원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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