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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하반기 트렌드 발표회…"친환경·ICT 기술 접목"


입력 2019.07.03 16:00 수정 2019.07.03 16:16        김유연 기자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세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세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

에몬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및 본사전시장에서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에몬스는 이번 품평회에서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고품격 가구, ICT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자녀방가구 등 6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기업의 브랜드 메세지는 ‘생활을 바꾸는 만남’으로 잡았다.

우선 에몬스는 평형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맞춤이 가능한 ‘크림라떼’ 침실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크림 컬러의 무광도어에 스톤 텍스처를 표현하여 트렌디하고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붙박이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개발했다. 또, 고가의 의류 관리, 미세먼지 등으로 의류의 홈 케어가 중요시 되는 요즘, 의류관리기기의 구매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드레스룸 공간에 빌트인 시킬 수 있는 전용 상부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App으로 조명 등의 작동이 가능한 ‘루아르‘ 침대를 개발했다. ‘루아르‘ 침대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의 조도와 색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의 수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기상 시 컬러테라피 조명을 켜준다.

에몬스는 이번 시즌,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빠짐없이 충족할 수 있는 비스포크(고객의 개별 취향을 반영해 제작하는 물건)형 ‘헬렌 20’ 식탁도 선보였다. 이 식탁은 사이즈, 컬러, 체대 모두 원하는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에몬스는 이번 시즌 '친환경', 편리성을 강조한 신소재를 적용한 소파를 내놨다.

'줄리아 20' 소파는 ‘필(必)환경’ 의식이 고도화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신소재를 적용했다. 실리콘 레더는 원단 위에 실리콘 처리해 가죽의 엠보 크기 등을 그대로 구현한 부드러운 촉감과 질감을 가진 소재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시즌부터 가구 단품 대신 공간 전체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평형대별, 생애주기별 제품도 제안한다. 신혼을 위한 중소형 아파트부터 중형, 대형 아파트에 맞춘 소파, 식탁, 거실장 패키지를 구성했고 3040 가족, 5060 가족 구성에 맞는 거실, 다이닝 가구도 별도로 제안한다.

2022년까지 매년 6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공유 오피스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두잇(Do it)’시리즈는 모듈 방식으로 사무용은 물론 드레스룸, 스터디룸 가구로도 쓸 수 있다.

에몬스 가구는 신제품 개발, 출시와 함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자 유통망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쉽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가구를 배치, 미리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300평이 넘는 규모의 대형매장 10개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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