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도 중러 관계 밀월 과시


입력 2019.06.16 14:50 수정 2019.06.16 14:51        스팟뉴스팀

하얼빈 중러박람회 참석해 러시아 부총리 만나

하얼빈 중러박람회 참석해 러시아 부총리 만나

미·중 무역 갈등 속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 부주석까지 나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월 관계를 과시했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치산 부주석은 전날 하얼빈에서 제6회 중러박람회와 중러지방 협력포럼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막심 아키모프 러시아 부총리와 만나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왕 부주석은 이날 중러지방 협력포럼 개막 연설에서 올해가 중러 수교 70주년으로 양국 정상이 중러간 새로운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 선언을 한 데 이어 중러박람회와 포럼이 열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러 양국은 발전에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중러 지방간 협력의 공간은 더 넓다"면서 "양국 정상의 공감대에 따라 역내 협력의 역할을 확대하며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과 유라시아 경제 연맹의 접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키모프 부총리도 이날 연설에서 "양국의 지방간 협력에 성과를 냈지만 아직도 잠재력이 크다"면서 "러시아는 양국 지방의 협력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하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