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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만나면 불끈’ 그래서 더 대단한 류현진 가치

  • [데일리안] 입력 2019.05.10 08:39
  • 수정 2019.05.10 10:39
  • 김평호 기자

올 시즌 상대 에이스 상대로만 등판

순식간에 FA 최대어로 급부상

<@IMG1>
올 시즌 현재까지 류현진(32·LA 다저스)을 키운 것은 8할이 상대 에이스일지도 모르겠다.

현재 메이저리그 시장서 류현진의 가치는 치솟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의 1년 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QO)를 수락하며 ‘FA 재수’를 택한 류현진은 올 시즌 현재까지 7경기에 나와 4승 1패 평균자책점 2.03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팀 내 1위이자 내셔널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류현진은 7경기에서 44.1이닝을 던지며 볼넷은 단 2개만 내주고 삼진은 무려 45개 잡아내는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제구력의 척도인 삼진/볼넷 비율은 무려 22.50을 찍었다. 이제는 ‘제구의 달인’으로까지 거듭나며 현지서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류현진의 현재 페이스가 더욱 놀라운 것은 대부분이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

팀의 절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개막전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상대 에이스와의 충돌이 불가피했다.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잭 그레인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뒤 곧바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와 마주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초반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4월 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서 갑작스런 부상으로 조기 강판된 뒤 결국 한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IMG2>
부상자 명단서 복귀해서도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은 피할 수 없었다.

4월 27일 피츠버그전에서 크리스 아처와 맞대결을 펼친 뒤 5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다시 범가너와 마주했다. 지난 8일 애틀랜타전에는 당초 마이크 폴티네비치(3경기 2패 평균자책점 5.94)와 겨룰 예정이었지만 맥스 프리드로 선발이 변경되면서 또 다시 상대 에이스와의 대결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상대 에이스를 상대할 때 오히려 더 집중력을 발휘했고,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6년 만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오는 13일 워싱턴전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은 또 다시 상대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에이스 도장깨기’에 나서고 있는 류현진의 상승세가 5월 내내 쭉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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