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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 류현진 완봉승 쾌거...ERA도 다섯 손가락

  • [데일리안] 입력 2019.05.08 14:54
  • 수정 2019.05.08 16:13
  • 김태훈 기자

애틀랜타전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

K/BB 독보적 1위...평균자책점도 NL 4위

<@IMG1>
류현진(32·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두 번째 완봉승의 감격을 누렸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완봉승을 거뒀다.

NL 팀타율 2위를 달리는 애틀랜타 타선은 류현진 위력에 눌려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다저스는 터너의 3홈런 등을 묶어 9-0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MLB에 데뷔했던 2013년 5월29일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피안타 7탈삼진으로 커리어 사상 첫 완봉승(무사사구)을 따낸 류현진은 약 6년 만에 두 번째 셧아웃을 이뤘다.

류현진도 경기 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발투수에게 완봉승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5회까지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3개의 안타를 맞긴 했지만 빼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 볼넷이 없다보니 투구수 관리도 효율적으로 이뤄지면서 100개가 채 되지 않는 투구수(93개)로 완봉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44.1이닝 동안 단 2개의 볼넷만 허용한 류현진은 탈삼진/볼넷(K/BB) 비율에서 22.50으로 독보적인 1위(2위 슈어저 9.0)를 달리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런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 부문 MLB 신기록 수립도 가능하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신기록은 2014년 필 휴즈가 찍은 11.63(삼진 186/볼넷 16).

“홈런 보다 싫은 것이 볼넷”이라고 말해왔던 류현진은 이날 피홈런도 볼넷도 없었다. 그렇다보니 평균자책점(방어율)도 2.55에서 2.03까지 떨어졌다.

선발 마운드가 두꺼운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 등을 제치고 단연 최고의 ERA 성적이다. NL로 범위를 넓혀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다섯 손가락에 든다. 크리스 패덱(샌디에이고 1.55)-잭 데이비스(밀워키1.56)-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1.97)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들 바로 뒤인 4위에 자리한다. 최근 류현진의 기세가 여실히 묻어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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