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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재소환, '승리 게이트' 정조준?


입력 2019.04.23 10:36 수정 2019.04.23 10:37        김명신 기자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이어진다. 경찰이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이어진다. 경찰이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이어진다. 경찰이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 주 안에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승리는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도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도 받고 있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대화로 수면 위로 오르게 됐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 외에도 식품위생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불법 촬영물 유포, 탈세, 횡령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유 대표, 최종훈 등과 함께 2015년부터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아산화질소가 함유된 휘핑가스 캡슐(해피벌룬)을 박스로 배달받아 흡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단톡방 멤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두 번째 피해 여성이 나타나 또 다른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여성 A씨는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사건을 여성 청소년 전담 부서에 배정해 조사 중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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