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 이란산 원유수입금지 예외 중단···관련주 급등

백서원 기자

입력 2019.04.23 09:26  수정 2019.04.23 09:28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예외를 연장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대비 1160원(27.23%)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23.06%), SH에너지화학002360(14.1%) 등도 상승세다.

이란산 원유수입이 막히면서 원유값이 상승, 석유류 유통 전문업체 등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백악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초 만료되는 제재 유예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따라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을 포함해 8개국에 대해 180일 동안 ‘한시적 예외’를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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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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