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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봄밤'으로 또?


입력 2019.01.15 08:59 수정 2019.01.15 09:37        부수정 기자

안판석 PD·김은 작가 호흡

약 1년 만에 멜로로 재회

손예진과 정해인은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예진과 정해인은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안판석 PD·김은 작가 호흡
약 1년 만에 멜로로 재회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안판석 PD 작품을 통해 또 만날 수 있을까.

손예진과 정해인은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안 PD와 손예진, 정해인은 지난해 상반기 방송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로 일명 '예쁜누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봄밤'은 '예쁜누나'를 만든 안 PD와 김은 작가가 다시 한번 뭉친 작품으로 따뜻한 멜로극을 표방한다. 5월 방송 예정으로 오랜 연인을 중심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서로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새롭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 PD는 다시 한번 손예진과 정해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손예진과 정해인은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극 중 지역 도서관 사서인 이정인, 정해인은 이정인에게 새롭게 찾아온 사랑의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다.

손예진과 정해인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면 약 1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믿고 보는 멜로 케미"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너무 빠른 재회", "벌써 식상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예쁜누나' 꼬리표도 걸림돌이다. 너무 빠른 재회이다 보니 전작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안 PD가 두 배우에게 이런 우려에도 또 대본을 건넸을 땐 이유가 있을 터. 배우들의 선택만 남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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