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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세영 "여진구, 나보다 어리지만 오빠 같아"


입력 2019.01.03 15:07 수정 2019.01.03 15:08        부수정 기자
배우 이세영이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tvN 배우 이세영이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tvN

배우 이세영이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은 "로맨스를 위해 진구 씨랑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누나이기 때문에 진구 씨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진구 씨가 현장에서 날 챙겨준다. 오빠 같기도 한, 멋있는 왕"이라고 미소 지었다.

여진구는 "세영 누나와 같이 호흡을 맞춘다고 했을 때 기뻤다"면서 "세영 누나가 현장에서 먼저 다가와 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호흡은 정말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세영은 "여진구가 1인 2역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다"고 여진구를 치켜세웠다.

극 중 로맨스에 대해 여진구는 "이헌과 하선이 소운을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모습에 중점을 두며 로맨스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여진구 이세영 주연의 '왕이 된 남자'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이다.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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