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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작업’ 멘트 어땠나...처녀 신도에게도?


입력 2018.11.22 09:56 수정 2018.11.22 09:57        문지훈 기자
ⓒ사진=MBC뉴스캡처 ⓒ사진=MBC뉴스캡처
선고를 앞둔 이재록의 신도 상습 성폭행 관련 피해자들의 충격적인 증언이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22일 신도 상승 성폭행 혐의를 받는 이재록 목사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된다. 검찰은 이재록 목사의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한 상태다.

이재록 목사를 소환 조사했을 당시 만민중앙성결교회는 특별히 동요하거나 신경 쓰지 않고 기존 예배도 잘 치루고 있다는 한 신도의 말처럼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신도들이 오고가는 모습이었다. 구속 처분 당시에도 만민중앙성결 교회는 미동이 없는 모습이다.

이재록 목사의 소환을 앞두고는 신도들이 말을 맞춰 은폐하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고 지난 1999년 신도 200여명이 이재록 목사에 대한 도박 의혹을 보도한 MBC의 건물 주조정실을 무단 침입하기도 한 전례 등이 있어 이재록 목사의 태도와 증거 인멸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구속영장 발부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재록 목사의 신도 상습 성폭행 의혹을 주제로 한 방송에선 한 피해 여성은 남자 경험이 없는 당시 어린 자신에게 “천국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것은 있다”며 성관계를 요구했다.

또 다른 피해 여성은 “이 목사는 나에게 신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잠자리를 같이 해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고 털어놔 세상을 경악케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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