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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의 힘…'완벽한 타인',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8.11.05 08:37 수정 2018.11.05 09:21        부수정 기자

신선한 이야기 돋보여

배우들 케미 '호평'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개봉 첫 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개봉 첫 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신선한 이야기 돋보여
배우들 케미 '호평'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개봉 첫 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누적 관객수 166만 4391명(5일 오전 7시 15분 기준)을 기록, 상반기 최고 흥행 한국 영화이자 조진웅 주연 '독전'의 동시기 기준 기록(138만 2674명)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다.

'완벽한 타인'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휴대폰을 올려놓고 모든 걸 공유하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서로의 비밀이 밝혀진다는 내용이다.

영화는 '내 휴대폰이 옆 사람에게 공개된다면?'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나간다. 관계에 대한 진중한 메시지를 더한 것도 미덕이다.

이서진, 조진웅, 유해진, 염정아, 김지수, 윤경호, 송하윤 등이 출연하고 '역린'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연출했다.

'완벽한 타인'은 20대 관객들의 약 44% 이상 예매 지지를 바탕으로 50대까지 남녀노소 완벽하게 고른 입소문을 펼치는 중이다.

홍보사는 "무엇보다 영화의 입소문이 가장 큰 흥행 탄력 포인트라 볼 수 있다"며 '동시기 개봉작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 역시 높다는 점 역시 입소문을 증명한다"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올해 최단기간 코미디 영화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관객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공감, 스릴 넘치는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웰메이드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활력까지 불어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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