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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뱅크샐러드'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 산업 '맞손'


입력 2018.11.01 16:26 수정 2018.11.01 16:35        배근미 기자

빅데이터 역량 활용해 신금융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활성화 추진키로

"초연결 경영 전략 일환 다양한 핀테크회사와의 빅데이터 협업 강화 예정"

신한카드가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이데이터 산업'이란 금융기관·통신사 등에 수집돼 있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른 기업, 기관 등으로 이동시키는 지원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정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금융 컨설팅을 하거나 소비성향을 분석할 있으며, 금융당국은 지난 8월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1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데이터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빅데이터 업력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뱅크샐러드가 제공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관련 기술과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기반의 초개인화 추천서비스와 대규모 전산 처리 능력 등을 결합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개인통합자산관리 서비스인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는 다운로드 수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중인 핀테크업체다. 해당 업체는 특히 정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마이데이터 산업’의 금융분야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금융자산관리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효정 신한카드 본부장은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조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의가 크다”며 “향후에도 신한카드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통해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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