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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지지율 민주 41.1%, 한국 17.4% 소폭 하락


입력 2018.10.24 11:00 수정 2018.10.24 10:18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거대양당 감소, 소수정당 소폭 상승 대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부여당과 제1야당의 정당지지율은 소폭 감소한 반면 소수정당인 정의당과 바른미래, 민주평화당은 상승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1.1%로 지난 조사대비 1.4%p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4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9세이상 20대, 30대 모두 45.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중이 64.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대전·충청·세종 42.8%,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38.9%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학생의 절반 이상인 54.3%로 1위를, 은퇴자 48.3%, 회사원 47.2%로 나타났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은 17.4%로 같은 기간 대비 0.4%p 하락했다. 60세이상에서 25.8%가 한국당을 지지하며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30.4%,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24.2%로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은 가장 저조한 3.1%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직업분포를 보면 자영업자가 25.9%, 전업주부 21.4%, 노동자 20.4%로 나타났다. 무직도 27.3%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1.1%로 지난 조사대비 1.4%p 감소했고, 자유한국당은 17.4%로 같은 기간 0.4%p 하락했다. ⓒ알앤써치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1.1%로 지난 조사대비 1.4%p 감소했고, 자유한국당은 17.4%로 같은 기간 0.4%p 하락했다. ⓒ알앤써치

한편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각각 9.5%, 7.6%, 4.0%의 지지율을 기록해 세 정당 모두 지난 조사 대비 0.4%p, 0.5%p, 1.0%p 상승했다.

정의당은 40대(14.0%), 강원·제주(11.9%), 논·임·어업 종사자(21.1%)가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고 바른미래당은 30대(12.5%), 대전·충청·세종(13.2%), 역시 논·임·어업 종사자(23.4%)에서 정당지지율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60세이상에서 6.5%,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9.0%, 논·임·어업 종사자가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무직 또한 8.9%가 평화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2%,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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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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