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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마약 밀반입업자들에 "죽여버리겠다" 강력 경고


입력 2018.10.21 11:40 수정 2018.10.21 11:40        스팟뉴스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 밀반입업자들을 향해 "죽여버리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21일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9일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연설에서 "강력한 마약과의 전쟁 덕분에 마약 조직들이 필리핀에서 마약 제조시설을 세우는 것은 중단했다"며 "마약 밀반입업자들, 정말 죽여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와 우리 젊은이들을 파괴하지 말라"면서 "잘못을 저지르면 인권에 조금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2016년 6월 취임한 후 마약과의 유혈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 이미 4000명 이상 사살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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