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4차 조사…"기억나지 않는다" 혐의 부인

스팟뉴스팀

입력 2018.10.20 15:07  수정 2018.10.20 15:08
사진은 임 전 차장이 압수수색 중인 자택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펴아받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네 번째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일 오전 9시 30분 임 전 차장을 소환했다. 임 전 차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기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임 전 차장은 양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법관 사찰,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임 전 차장은 이번까지 총 네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엄 전 차장에 대한 이번 조사로 추가 소환과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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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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