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2차 정상회담 시동…폼페이오 "조만간 고위급회담 개최 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8.10.20 11:56  수정 2018.10.20 12:0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되면서 이를 위한 고위급 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되면서 이를 위한 고위급 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미 비핵화 대화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VOA와 인터뷰를 갖고 "다음다음 주(in the next week and a half or so) 나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의 고위급 회담이 '여기'(here)에서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말한 회담장소가 '미국'을 의미하는지, 인터뷰가 진행된 멕시코를 지칭한 것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언제라고 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우리는 두 지도자가 만날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진정한 더 밝은 미래를 가질 날이 오게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작정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이 이를 달성하도록 벼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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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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