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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맨시티·리버풀·첼시, 우승 확률은?

  • [데일리안] 입력 2018.10.07 00:07
  • 수정 2018.10.06 22:52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역대 26시즌 중 11시즌서 무패 팀이 우승

현재 3개팀이 무패 유지 중, 우승에 근접?

지난 시즌 22라운드까지 무패를 이어간 맨시티. ⓒ 게티이미지지난 시즌 22라운드까지 무패를 이어간 맨시티. ⓒ 게티이미지

20개 팀이 38라운드까지 치러야 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로 시즌을 마감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100년이 훌쩍 넘은 잉글랜드 프로 축구 역사상 리그 무패는 지금까지 단 두 차례로 모두 우승팀이 달성했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 원년인 1888-89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18승 4무로 사상 첫 우승을 무패 대업으로 이뤄냈다.

이후 100년 넘게 나오지 않았던 무패 우승은 2003-04시즌 아스날에 의해 재연된다. 아르센 벵거가 감독이 이끌던 아스날은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패트릭 비에이라 등의 호화 멤버를 이끌고 26승 12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맨체스터 시티가 무려 22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나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고, 최다 연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는데 만족해야 했다.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오랜 기간 무패를 이어간 팀은 당연히 ‘무패 우승’의 아스날(38라운드)이다. 아스날에 이어 2010-11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4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펼쳤고, 지난해 맨시티가 뒤를 잇고 있다.

그렇다면 무패를 오랫동안 유지한 팀의 우승 확률은 어떨까. 지난해까지 26시즌을 치른 EPL에서 최장 기간 무패를 이어간 팀의 우승 횟수는 11차례로 42.3%의 확률이 나온다.

하지만 외국인 자본이 들어오면서 빅클럽들의 몸집이 커진 최근을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2009-10시즌부터 지난해까지 9시즌간 무패를 가장 오래 지속했던 6개팀이 최종 승자가 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66.7%에 달하는 높은 확률이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장 기간 무패 유지팀. ⓒ 데일리안 스포츠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장 기간 무패 유지팀. ⓒ 데일리안 스포츠

올 시즌은 7라운드까지 무려 3개팀이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과 첼시가 그들이다.

3팀 모두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 멤버 대부분을 보유한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완전체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던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이 비로소 뿌리를 내리며 공격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첼시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첼시는 감독을 교체할 때마다 우승한다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갖고 있다.

이번 8라운드에서는 첼시가 먼저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강등권 추락이 가시화된 사우스햄턴으로 첼시의 우세가 예상된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나 맨시티와 리버풀의 정면충돌이다. 양 팀 모두 리그 최다 승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만약 패한다면 충격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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