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삼성·LG전자·이통3사 CEO등 무더기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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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2월 16일 01:45:31
    과방위, 삼성·LG전자·이통3사 CEO등 무더기 증인 채택
    고동진, 조성진, 박정호, 황창규, 하현회 등
    구글, 페북, 애플 등 경영진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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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10-02 17:49
    이호연 기자(mico911@dailian.co.kr)
    ▲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각 사 제공

    고동진, 조성진, 박정호, 황창규, 하현회 등
    구글, 페북, 애플 등 경영진도 소환


    삼성전자와 LG전자, 이동통신3사와 포털 등 경영진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총수나 기업인들의 증인 출석이 역대 최다로 마구잡이식 호출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 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여당과 야당 의원들은 드루킹 관련 증인채택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오전에 전체회의가 파행, 오후 3시 40분께 개회됐다.

    그 과정에서 과방위는 주요 업체들의 증인을 실무임원급에서 최고경영자(CEO)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3사는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센터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최택진 네트워크부문장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교체됐다. 이통3사 CEO는 국감장에서 통신비 인하 정책과 보편요금제 도입 관련 질문을 받을 전망이다.

    제조사는 박병대 삼성전자 국내모바일총괄 부사장과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총괄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으로 바뀌었다.

    지난해에도 증인으로 국감장에 출석했던 이해진 네이버 GIO는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책임 관련으로 올해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출석 요청을 받았다. 다만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 증인 신청은 첨예한 여아 대립 끝에 무산됐다.

    ▲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 각 사 제공

    과방위 측은 브랜든 윤 애플코리아 영업대표와 데미안 예관 야오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 외국계 기업은 역차별 규제와 매출 부문에서 그동안 국내 업계의 비판을 받아왔다.

    과기정통부 국감은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다만 이들이 실제 국감 증인으로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아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출석을 거부할 수 있다.

    한편 11일 방통위 국장감사 증인에는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남득현 팝콘TV대표/더이앤엠 대표배철진 풀TV 대표,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 김군선 T커머스협회장이 채택됐다. 오는 26일 과기정통부 종합감사 증인으로는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최종삼 홈앤쇼핑 대표가 결정됐다.[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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