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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만끽할 루프탑 명소 BEST


입력 2018.09.25 14:46 수정 2018.09.25 14:52        이지희 에디터

황홀한 야경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여기'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루프탑이 주신 선물이네요.”

낮에는 높고 파란 하늘을, 밤에는 황홀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 네 곳을 소개한다.

더백푸드트럭 ⓒ 소셜콘치 이지희 더백푸드트럭 ⓒ 소셜콘치 이지희

[더백푸드트럭]

더백푸드트럭의 루프탑에 오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한 눈에 들어오는 용산구 해방촌 일대와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보이는 남산타워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다.

맛있는 음식도 인기에 한 몫 한다. 수제버거 맛집으로 소문난 더백푸드트럭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으니 바로 더백버거. 한우로 만든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곁들여진 이 버거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라고.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 곁들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루프탑은 자리가 금세 차 예약을 하고 가길 권한다. 혹여 루프탑이 만석이어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통유리로 된 2층에서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으니까.


루덴스 ⓒ 소셜콘치 이지희 루덴스 ⓒ 소셜콘치 이지희

[루덴스]

경리단길 위쪽에 자리한 루덴스는 잔잔한 조명과 블랙이 주를 이루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곳이다. 멀리 보이는 남산과 탁 트인 전망은 이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SNS에서 사진 좀 찍어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다 아는 곳이라고.

차분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루덴스를 추천한다. 단, 커다란 간판 없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며 갈 것.


쓰리섹션 ⓒ 소셜콘치 이지희 쓰리섹션 ⓒ 소셜콘치 이지희

[쓰리섹션]

완전한 실내공간, 개폐가 가능한 테라스 그리고 루프탑까지. 그래서 3section인 이 곳은 취향에 따라 공간을 즐길 수 있어 좋다.

그렇지만 요즘 같은 날씨라면 사람들의 선택은 단연 루프탑. 분위기를 살리는 은은한 조명, 그리고 화이트톤과 원목이 어우러진 쓰리섹션의 루프탑은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리고 녹사평역 사거리가 통째로 보이는 멋진 야경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핫플레이스.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다.


티키아일랜드ⓒ 소셜콘치 이지희 티키아일랜드ⓒ 소셜콘치 이지희

[티키아일랜드]

이태원 메인 골목 끝자락에 화려한 네온사인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곳엔 간판만큼이나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티키아일랜드가 있다. 알록달록한 칵테일과 야자수, 독특한 그림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는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이태원 특유의 밤거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항상 인기 만점. 그래서 조금만 늦어도 줄을 서야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복작복작한 분위기 속에서 술 한 잔과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혹은 해외로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이들이라면 티키아일랜드로 향해보자.

소셜콘치 기자 (ktwsc28@socialco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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