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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글러브' 네오펙트, 코스닥 상장 위한 상장예심 통과


입력 2018.09.18 09:27 수정 2018.09.18 09:27        이미경 기자

인공지능(AI) 재활 플랫폼 선도기업 네오펙트(대표이사 반호영)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지난 7월 기술 특례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네오펙트는 'AI'를 접목한 세계 유일의 AI 재활 플랫폼을 선보인 기업이다. AI 기술로 환자 맞춤형 훈련 제공 및 치료사와의 원격 진료까지 가능한 '재활 플랫폼', 로보틱스·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이 접목된 '재활 디바이스', 훈련 효과가 검증된 게임 콘텐츠 형태의 '재활 소프트웨어' 등 운동 및 인지 재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재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글러브'라는 명칭이 붙여진 대표 제품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CES 2017 혁신상, AARP(미국은퇴자협회) 2017 혁신 챔피언상 등 다수의 수상 내역을 보유한 데 이어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CES 2018 혁신상에 선정돼 CES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여기에 신제품 '네오마노'를 필두로 내년 CES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히트 제품으로 최근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네오펙트는 스탠포드, RIC 등 유수 의료기관을 임상 파트너로 보유한 것은 물론 세계 유일 재활 플랫폼을 통해 가정 내에서의 재활 치료가 가능해, B2C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작고 가벼운 외형과 합리적인 가격, AI 기반의 홈 재활로 현재 미국에서 누적 700여 명의 유저가 네오펙트의 홈 재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 재활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향후 원격진료 시장의 본격 개화에 따른 수혜가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는 “네오펙트는 이미 미국과 독일에 법인을 설립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B2B · B2C 재활기기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며 “타깃 시장 확대와 함께 기술 고도화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해 매출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세계 유일의 AI 재활 솔루션 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많은 환자들이 재활 훈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네오펙트는 내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 절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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