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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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19일 09:30:01
    애플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3종 공개
    6.5인치 역대 최대, 배터리 용량↑...가격 124만원
    14일부터 예약판매...한국은 1.2차 출시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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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13 08:50
    이호연 기자(mico911@dailian.co.kr)
    ▲ 아이폰XS 시리즈. ⓒ 애플 홈페이지

    6.5인치 역대 최대, 배터리 용량↑...가격 124만원
    14일부터 예약판매...한국은 1.2차 출시국 제외


    애플이 역대 최대 화면 크기와 성능을 개선한 아이폰XS맥스 등을 포함한 신형 아이폰 3종과 애플워치4 시리즈를 선보였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열고 제품들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폰 모델은 XS, XS맥스, XR로 명명됐다. 애플은 프리미엄 라인인 XS시리즈와 보급형 XR모델로 구분했다.

    아이폰XS는 5.8인치(2436×1125) 슈퍼 레티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아이폰XS 맥스는 6.5인치(2688×1242) 슈퍼 레티나 OLED 대화면을 갖췄다.

    아이폰XS맥스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을 가졌다. 경쟁사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도 더 크다. 제품명을 기존 네이밍인 ‘플러스’를 쓰지 않고 ‘맥스’를 취한 것도 꽉 찬 화면을 강조하기 위한 전례 없는 시도로 풀이된다.

    아이폰XS시리즈는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AP는 ‘A12 바이오닉 칩셋’으로 7나노 공정, 690억개 트랜지스터로 구동 속도를 기존보다 30%이상 높였다. 페이스ID 구동 속도가 전작보다 빨라졌으며, 증강현실(AR)기능을 통해 가상 게임을 즐기거나 이용자 환경을 바닷속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광각 및 망원렌즈를 내장한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2미터 수심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다. 배터리의 경우 전작보다 하루 기준으로 30분~1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성능은 하루 기준으로 전작보다 30분~1시간 더 늘었고,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2미터 수심에서 30분간 사용이 가능하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듀얼 임베디드심(eSIM) 기능도 적용했다.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전화번호가 가능하다. 국내용 해외용 등으로도 분리하거나 해외 현지 유심 사용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다만 각국의 통신사와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별로 활용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eSIMl 지원되지 않는다. 이 외 다양한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 보급형 '아이폰XR' ⓒ 애플

    아이폰XS시리즈는 내장 메모리가 64GB, 256GB, 512GB로 나온다. 512GB 용량을 적용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세 가지다.
    애플으 이날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R도 내놓았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디자인도 아이폰X을 따랐다.

    가격은 아이폰XR이 749달러(한화 약 85만원) 아이폰XS가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 아이폰XS맥스가 1099달러(한화 약 124만원)부터 시작된다. 저장 용량에 따라 아이폰XS맥스 가격은 1400달러가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아이폰XS시리즈는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된다. 공식 출시일은 21일이다. 한국은 이번에도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아이폰XR은 다음달 26일 출시한다.

    애플은 이날 심전도(ECG)측정 기능을 갖춘 4번째 애플워치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시계 화면을 기존보다 30% 더 늘렸으며, PDF 문서를 의사와도 공유가능하다. 특히 심전도 기능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애플워치4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99달러(한화 약 44만원)부터 시작된다.[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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