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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AI·블록체인 기업 데일리인텔리전스와 MOU 체결


입력 2018.09.03 20:05 수정 2018.09.03 21:24        배근미 기자

업무제휴 통해 핀테크 활용한 신상품, 서비스 개발 본격 추진키로

"머신러닝 기술 활용해 업무 효율성 극대화 및 비용 절감 등 기대"

SBI저축은행은 3일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핀테크 업체 ㈜데일리인텔리전스와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이사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3일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핀테크 업체 ㈜데일리인텔리전스와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이사 ⓒSBI저축은행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인공지능(AI)·블록체인 전문기업 ㈜데일리인텔리전스와 손을 잡고 핀테크 사업 강화에 나선다.

SBI저축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이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비용 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일대일 인터렉티브 마케팅 채널인 다빈치봇(DAVinCI BOT), 머신러닝 솔루션인 다빈치랩스(DAVinCI LABS), 라이빗 블록체인 루프체인(loop chain) 등을 개발하고 운영 중인 핀테크기업이다. 현재 국내 금융사들의 기술파트너 역할 뿐 아니라 일본 금융사를 대상으로도 각종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자사의 금융산업 관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데일리인텔리전스의 핀테크 기술이 결합해 다방면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핀테크 조직을 신설하고 비용 절감 및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핀테크 기술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비용절감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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