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많은 비 내리다 오전중에 그쳐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침수·범람피해 주의

내일인 4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다 오전 중에 그칠 전망이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내일인 4일은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북상하는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다 오전 중에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50~100mm가 내리고 곳에 따라 15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30~8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로 인한 침수나 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됐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