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日 아이돌 방송3사 나올까"…워너원 지상파 진출, 그 이후

문지훈 기자

입력 2018.09.01 06:28  수정 2018.09.01 15:27
ⓒ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아이즈원이 워너원에 이어 지상파에 출연할 수 있을지 여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엠넷 '프로듀스48'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열두 멤버가 최종적으로 정해졌다. 특히 이 중에는 일본 아이돌 중에는 HKT48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 AKB48 혼다 히토미가 포함됐다. 일본 아이돌의 한국 가요계 진출이 기정사실화된 것.

관련해 아이즈원이 SBS와 MBC, KBS 지상파 3사에 출연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아이즈원이 지상파의 문턱을 넘을 경우 사실상 일본 여자 아이돌이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일어나는 셈이어서다.

이전에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지상파 방송 출연을 제한받은 바 있다. 이후 '프로듀스101 시즌2'로 탄생한 워너원의 경우 지상파 방송 출연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지상파 3사의 달라진 태도를 입증했다.

이러한 점에 비춰 볼 때 아이즈원의 지상파 출연 역시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일본 아이돌에 대한 제작진의 인식이 섭외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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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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