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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 일본, 사우디 누르고 4강행…결승은 한일전?


입력 2018.08.27 22:51 수정 2018.08.27 22:52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일본이 사우디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중계화면 캡처 일본이 사우디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중계화면 캡처

일본 축구대표팀이 사우디를 누르고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비시농 파칸사리 경기장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북한-UAE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전반 31분 만에 일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이와사키가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일본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실점 후 9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알 유시프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막았지만 앞에 있던 유고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팀 색깔이 비슷한 두 팀은 짧은 패스를 시도하며 상대의 틈을 노렸다.

승리의 여신은 일본에 미소 지었다. 후반 38분 마에다의 좌측 크로스를 이와사키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극적인 승리를 챙긴 일본은 4강에 선착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도 우즈벡에 4-3 신승했다. 한국과 일본 모두 4강에서 승리하면,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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