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 누군가의 ‘꿈’이었던 원로가수

문지훈 기자

입력 2018.08.25 00:22  수정 2018.08.25 08:47
ⓒ사진=KBS제공
원로가수 최희준이 세상을 드졌다.

지난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희준이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그간 지병으로 투병 중이다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준은 생전 누군가의 ‘꿈’이었다. 최백호를 가수로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최백호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된 이유로 최희준의 ‘하숙생’을 들은 후였다고 밝혔다.

최백호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고등학교 때인지 라디오에서 노래가 나오는데 그 노래가 너무 좋아 귀를 기울이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백호는 "그 노래는 최희준 선생님의 '하숙생'이었다"라며 "처음 그 노래에 빠져서 듣고 너무 좋아해서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고 하면서 가수가 돼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