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태풍 솔릭] 오전 5시 충북 남부 통과중…30∼80㎜ 비


입력 2018.08.24 06:11 수정 2018.08.24 06:11        스팟뉴스팀

24일 오전 충북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5시께 태풍은 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 지역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세력이 내륙으로 들어와 약화하면서 태풍의 중심을 정확히 찾기 어렵다"며 "오전 9시쯤 충북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청주·보은·옥천·영동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도내 나머지 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일 최대 순간 풍속은 추풍령 20.3㎧, 증편 11.3㎧, 보은 11.5㎧, 영동 11㎧, 음성 10.3㎧, 충주 9.7㎧로 관측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은 오전 5시 기준 추풍령 56㎜, 영동 43㎜, 옥천 30.5㎜, 단양 26㎜, 괴산 13㎜, 보은 14㎜, 청주 10.8㎜ 등이다.

24일 충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갈 때까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 파손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