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 상회
"매출총량제 초과 부재로 내년도 성장가능"
강원랜드가 2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발표한 데 이어 10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4.85%(1300원) 오른 2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강원랜드가 공시한 2분기 매출액은 3387억200만원, 영업이익은 1149억9800만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방문객이 전년 대비 8.6% 감소하면서 VIP 매출과 Mass 테이블 매출도 각각 18.1%, 9.4% 감소했고, 영업시간 단축 여파로 기존 카지노 딜러들을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매출총량제를 강하게 지켜나갈 계획이며 추가적 실적 성장은 어렵지만, 내년은 올해에 매출총량제 초과분이 없기 때문에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성장이 가능한 상황”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워터파크 개장을 계기로 당분간은 비카지노 부문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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